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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다. 날도 춥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짬뽕을 먹기로 한다. 한 직원이 추천하고 들어만 봤던 식당에 찾아와 봤다. 여기는 중국집이다. 가게 앞에 차 두 대를 주차할 수 있는 라인이 그려져 있다.
백쓰부의 메뉴 사진이다. 화이트보드에 이곳 짜장면은 물이 안 들어가는 간짜장이라고 하는데 그 맛이 궁금해진다. 다음에 온다면, 간짜장 맛을 보러 와야겠다.
매장이 넓지는 않다. 테이블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 대신, 창가를 내다보면서 밥 먹을 수 있는 칵테일바 형식의 자리가 있어서 공간효율을 극대화하였다. 또 그 덕분에 혼밥 하러 온 사람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식사하러 온 동갑내기 직장 동료가 단무지, 양파, 춘장을 예쁘게 담아왔다. 양파가 참 맛있다. 양파의 단 맛과, 아삭이는 식감이 좋다. 춘장 또는 쌈장에 양파를 찍어먹으면 환상적이다.
상 위에는 냅킨, 식초, 간장, 고춧가루가 있다.
짬뽕이 나왔다.
짬뽕 치고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만큼 숙주에 해산물에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다. 국물 맛도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사무실에 돌아와 아아를 한 잔 마시며, 점심시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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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영흥백쓰부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47-8)
032-888-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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