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스티그마617 (CAFE STIGMA 617)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상동로 38
밥집 겸 카페라서 상호에 카페라는 이름이 있다.
가게 앞에는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다. 평행주차를 안 한다면, 최대 10대 정도 댈 수 있을 것 같다.
오픈 시간 : 오전 9시
마감 시간 : 월화목금토 오후 9시, 수 오후 6시 반
이다. 일요일은 쉬나 보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천장고가 높아 공간이 더 널찍해 보인다.
키오스크가 있고, 직원에게 주문해도 된다.
스페셜A를 주문했다. 스테이크, 한우육회, 해물파스타(매운맛)를 선택했다.
(파스타가 아주 맵지는 않다. 신라면 정도? 그러나, 페퍼론치노를 먹으면 매우니 조심하자.)
네 사람이 왔고, 혹시 부족할까 봐
돈까스 단품을 추가 주문했다.
그런데 양이 꽤 많아 남겼다.
(젊은 남자 넷이 온다면, 남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카페 메뉴다. 샌드위치랑 빙수도 있다.
12월인지라, 매장 안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의자에 산타모자라니 아이디어가 좋다.
눈사람 인형과 착장이 너무 귀엽다. 크리스마스 리스도 예쁘게 잘 꾸며졌다. 장식품이 주는 분위기가 대단하다.
네모 반듯한 접시와 황색 포크 나이프 스푼이 예쁘다. 물은 붉은색으로 새콤한 맛이 났는데 맛이 옅었고 뭔지 모르겠다.
가게를 구경하다 보니, 진열대에 무언가가 있어 다가가 본다. 팝콘 기계 옆에 있길래 팝콘인가 싶었다.
아하 팝콘은 아니고 다양한 맛의 빵이 있다.
밥솥이 있어 열어보니, 국이 있다. 셀프로 가져왔다.
하나 퍼와서 에피타이저로 딱이다. 맛이 좋다. 소고기미역국이다.
한우 육회다! 샐러드가 깔려있고, 위에 육회가 올라가 있다! 플레이팅이 예쁘고 정갈하게 되어있다. 보기 좋은 육회가 먹기도 좋더라.
나도 예쁘게 한 점 집어서 먹어본다.
부드럽다. 굳!
샐러드 돈까스다! 육회에 이어 돈까스에도 샐러드가 있어 샐러드를 양껏 즐겼다.
돈까스에 고기가 굉장히 도톰하다. 칼로 자를 때도 잘 썰렸다. 먹어보니, 식감도 대단히 부드러웠다. 육회도 돈까스도 성공적이다.
이어서 스테이크가 나왔다. 불판 아래에는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 따뜻함을 유지했다. 부채살과 토시살이라고 한다. 버섯, 대파, 양파, 파인애플이 보이고, 동그란 함박스테이크(?)도 있다. 버섯에 칼집을 낸 게 신의 한 수다. 비쥬얼적으로 끝났다.
홀스그레인머스타드, 겨자, 소금, 피클류가 있다.
직원이 고기, 버섯 등을 자르고 기름을 붓고 불쇼를 보여준다.
FIRE족이 되고 싶어요
먹기 좋게 한 번 더 잘랐다.
고기 한 입. 넘 부드럽다. 최고!
함박스테이크도 한 입~ 역시 식감이 부드럽고 좋다. 이 집 고기는 다 부드럽다. 육회 돈까스 스테이크 전부 다.
매운 파스타다. 큼지막한 오징어가 한 마리 들어가고, 새우, 조개 등이 보인다.
먹기 좋게 오징어를 싹둑! 잘라내었다.
돌돌 말아 파스타 한 입~ 역시 탄수화물 최고다. 육회에 돈까스에 스테이크를 먹어도 뭔가 허전했는데 탄수화물이 없었던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