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저녁 식사를 했다.
상호 : 더아리엘 목동점
주소 : 서울 양천구 오목로 300 현대하이페리온2 206동 지하1층
높다 높아, 오늘 갈 아리엘은 이곳 지하 1층에 있다.
지하철로는 오목교역과 가깝다.
추운 바람을 피해 건물로 들어왔더니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는 건물 밖이란다. 안내를 따라서 걸어간다.
안내를 따라 걷다 보면, 야외인 듯, 실내인듯한 공간에 엘레베이터가 있다. 이것을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간다.
평일 런치 : 11:50~14:00
평일 디너 : 17:00~21:00
주말 런치 : 11:30~14:30
주말 디너 : 17:00~21:30
※월, 화는 휴무라고 한다.
이용 시간은 2시간, 주차는 2시간 20분 무료다.
환경부담금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 그런 페널티가 없더라도 남기지 말고 먹도록 해요~
입구에 예쁜 트리가 있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충만하다. 안내하는 직원에게 예약한 사람 이름을 말하고 입장한다.
더 아리엘에 들어왔다.
식사공간으로 룸 형식의 공간이 많고,
면적은 제각각이었다.
전체적인 공간은 꽤 넓었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샐러드, 디저트가 각각 다양하게 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으로 좋다.
각 위치 상단에 Japanese food와 Salad와 같이 쓰여있다.
매장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다. 아기자기한 게 예쁘다.
부모님과 나, 세 사람이 예약된 카드
가 안내받은 자리에 있었다.
식사를 마칠 때쯤 뒤늦게 발견한 정보들...
등잔 밑이 어둡다.
매장 약도와 함께 와이파이, 이용시간, 주차시간 등의 안내가 써있었다!!!!!
뷔페에 오면 처음으로는 스시가 땡기더라, 이제는 뷔페에 후토마키도 있더라. 오마카세 급의 후토마키 퀄리티를 기대하지는 말자.
BBQ 코너에서 소고기, 양고기 등을 주문하고 즉석으로 조리된 것을 받아올 수 있다. 줄이 있으니 조금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회 역시 마찬가지다.
연어, 방어, 한치, 눈다랑어가 있더라. 회 코너 직원분에게 눈다랑어와 방어를 요청하고 기다린다.
각각 네 점씩 방어와 눈다랑어를 썰어서 담아주었다.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 찍어먹는다. 맛있다. 인근에 10장 정도 포장된 김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날이 추워서인지 어묵탕이 땡겼다.
유부와 청양고추 등을 담고 오뎅탕을 퍼담아본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좋더라. 오뎅은 너무 단단하지 않고 적당히 풀어져서 딱 좋아하는 식감이었다.
더아리엘의 시그니처 메뉴다.
1인 1개다.
이름하여 파이도우스프!
컵에 스프를 담고 그 위를 빵으로 덮은 꼴이다.
빠네와 엇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파이도우스프'는 시간마다 나온다.
7시에 나오는 것을 받기 위해,
6시 50분에 제일 먼저 도착해서 기다렸다.
아저씨를 지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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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이 돌아가는 동안, 다음 8시에 나갈 파이도우스프를 준비하고, 냉장고에 넣더라.
한 시간 정도 숙성이 필요하기에, 시간마다 선착순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이었다!
아저씨... 언제 나와요?
아저씨만 계속 바라봤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사람들의 시선에 아저씨가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쫘란~ 오븐에서 꺼내
뜨거우니, 앞접시에 받아오자!
파이도우를 조심스럽게 오픈해보자~
두근두근
크림스프에 빵을 적셔 먹을 생각을 하니,
군침이 싹 돈다.
어서 맛보자!다른 곳에서 먹은 것보다 맛이 덜했다.
그래도 맛있긴 해...
비교하지 말고 맛있게 먹자.😆
새빨간 체리필링이 나를 부른다.
♡♡아, 어서 와, 먹고 가
요거트에 체리필링을 넣고
슥슥 비벼 먹는다.
디저트 코너에 다양한 미니 케이크와 홀케이크가 다양하게 있다.
산딸기 무스다.
한스의 산딸기무스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
다양한 미니케이크
딸기 철이라 그런지,
딸기가 없는 케이크가 없다.
샤인머스켓도 탱글하고 달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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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24일 일요일 밤에 방문했고,
성인 3명 식사로 207,900₩에 결재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