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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 직장인의 우당탕탕 요리일기

[네번째 포스팅] 청경채 팽이버섯 된장찌개_만약 된장맛 샤브샤브가 있다면 이런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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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지만 하고 싶은 사람.

초잘입니다.

 

 블로그에 잡소리가 많을 수 있습니다.

 

※ 중요한 핵심 정보는 굵게 볼드체로 해놓았습니다.

빠르게 정보를 얻고 가실 분께서는 굵은 글씨만 보시면 됩니다.

 

 우선, 블로그 주인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94년생 개띠이올시다. 확신의 내향형 mbti I유형으로서 현실에서는 말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은근 까불고 유쾌하다고 생각함) 역시 컴퓨터 뒤에 숨어서 키보드를 쥐어주면 워리어가 되어 내면의 소리를 거침없이 마구 쏟아냅니다. 여러분 저의 내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욕심이 많아서 처음하는 일도 잘하고 싶습니다. 욕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렵고 힘든 것은 싫습니다. 가성비를 추구합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갖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더 나아가, 홍익인간 정신으로 널리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 할 이야기는요. 청경채 팽이버섯 된장찌개입니다.

 

냉장고에 고이 모시고 있는 표고버섯 밑동으로 국물을 내려고 합니다.

(첫번째 포스팅, 표고버섯 파프리카 볶음을 하고나서, 표고버섯 밑동을 보관했답니다.)

 

<재료>

된장

두부

팽이버섯

청경채

 

된장찌개 재료로는 낯설 수 있습니다.

청경채가 855원, 팽이버섯이 450원이라는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원래 이 정도하나요?

장을 잘 안 봤기에,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청경채와 팽이버섯을 씻고, 다듬었습니다.

 

두부는 꺼내지 않고, 통째로 "삐뚫빼뚫", "슥슥" 칼로 베어냈습니다.

 

물을 약 500ml을 올리고 끓입니다.

 

계량컵? 그런거 없어요...

있어도 안 써요ㅋㅋ

 

냄비에 1L 눈금이 있길래,

대충 그 눈금의 절반 정도 부었습니다.

 

눈금이 없다면,

머그컵으로 2잔 넣으시면 대충 500미리 될 겁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이 모셔뒀던 표고버섯 밑동으로 3분간 국물을 만들어봅니다.

국물 색이 변하면, 버섯 밑동을 건져냅니다.

(집에 있는 멸치나 다시마 혹은 MSG로 국물을 내셔도 되고,

마땅히 없다면, 넘어가도 되겠습니다.)

 

된장을 크게 한 숟갈 눈 대중으로 대-충 이 정도

 

g(그램)단위 그런거 모릅니다.

계량컵이 있어도, 전자저울을 가져다줘도 안 씁니다.

귀찮... 대충 크게 한 술 넣습니다.

제 입맛에는 간이 딱 맞네요. 

 

만약 간이 부족하면 된장을 조금씩 더 넣으세요.

짜다고요? 물을 조금씩 더 넣으세요.

간단하쥬????????

 

된장을 잘 풀어주는 동영상(2초)

표고버섯 밑동으로 우려낸 물에

된장 한 큰 술을 휘휘 저으며 풀어줍니다.

(마치, 욕조에 배스밤을 풀어내듯이, 스윽~스윽~ 숟가락으로 저어주세요.)

 

된장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청경채와 팽이버섯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다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제 뭐를 넣을까요?

 

네, 이번엔 잘라뒀던 두부를 넣습니다.

저는 한 모의 절반(그러니까 '반 모'네요_반말모드 말고 1/2모요.)을 넣었습니다.

 

두부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이니,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을 보니 샤브샤브 같네요.

재료로 청경채와 팽이버섯이 있어서 그런지

된장맛 샤브샤브가 있다면, 딱 이 맛일 것 같아요.

 

스티로폼과 비닐류, 그리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이 정도 발생했습니다.

 

손질하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위 사진과 같이 발생했습니다.

주인장 성격상 대충대충 잘라낸게 이 사진을 통해서 드러났군요 훗...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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