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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여권사진 취업사진 다시 찍다 지난주에 이상한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고 결과에 상당히 서운한 마음이 들어 17일 금요일에 새로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관에 학창 시절에 왔던 기억이 있다.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 고민 없이 바로 찍었다. 어제 한 시간 만에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하였지만, 어제는 이후 시간에 영화를 봤기 때문에 하루 지나 토요일 아침을 먹고 일찍 찾으러 왔다. 신도림동(구로역)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사진관까지 금방 찾아올 수 있다. 영등포농협 신도림지점이 있는 상가 건물 2층에 사진관이 있다. 사진관 호수는 202호다. 스튜디오 옆에는 요가, 필라테스 학원이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바로 앞에는 필라테스 학원이고, 그 왼편에 사진관이 있어서 헤맬 일이 없다. 문이 아직 닫혀있다. 운영..
유연근무 1주차 후기; 좋다🥺 이번주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점심에 해물찜을 먹으러 나갔는데 '쫄복'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다. 잘 말린 쫄복을 찜기에 넣어 쪄서 나왔는데 별미였다. 고급 맥주안주 같았다. 촉촉하고 살도 많은 건어물이 있다니 새로웠다. 이곳에 지내면서 귀한 음식을 또 새로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 상호명 바다와만남(영흥면 선재리 545-2)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양념게장, 갈치젓갈이 있다. 이 중 갈치젓갈에 감동했다. 갈치젓갈이 짜서 가위로 잘게 잘라먹었다. 갈치를 삭혀먹는 것인데, 그 맛이 양념게장의 내장 맛과 비슷했다. 가시가 있어도 억세지 않은 것들은 적당히 씹을만했다. 아무튼 너무 맛있었다. 밥도둑이다. 사업소장님이 갈치젓갈을 한통씩 사주셨다. 집에 가져가서 엄마아빠도 맛 좀 보여줘야겠..
입식 생활이 되다! 이번주 월요일 (13일)에 방을 정리하였다. 계절이 바뀌면서 정리가 필요해졌다. 서큘레이터에 제습기 그리고 여름옷들을 싹 정리해서 빼냈다. 정리를 마치고 겨울에 준비를 한다. 방이 한층 더 보기 좋아졌다. 원룸에 가구가 그렇게 많지 않다. 늘릴 생각도 없다. 그러다 보니, 좌식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역시 불편하긴 했다. 나는 방에 티비를 치워버렸다. 난 티비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는 방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 덕분에 티비다이 윗 공간이 확보되었다. 그 다이 위에 화장대로 쓰던 상을 올렸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거울에, 면도기에, 스킨, 로션, 아이크림, 핸드크림, 바디로션, 썬크림, 향수, 눈썹칼 등 상 위가 좀 정신없어 보인다. 사진 오른편에는 귤과 호두가 담긴 통이 보인다..
운동 시작 10일차 중간 점검 이상무 이 곳 섬에서 지내면서 몸무게가 크게 늘었다. 새 직장인데가 경력이 없기에 적응하기 바빴고, 그만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나는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200여명의 직원들이 있는데 안전관리자는 나 하나다. 보건관리자는 없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또 나는 대충 대충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일하느라 힘이 다 빠져서 집에 와서 밥을 해먹고 설거지하면 그대로 뻗었다. 이번달부터 나는 밥을 해먹지 않는다. 장보기, 밥 짓고 요리하기, 설거지, 싱크대 청소, 음식물쓰레기 보관하고 버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에 나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해결하고 있다. 구내식당치고 저렴하지 않은 6,000원이다. 그러나, 쉼없이 치솟아오르는 물가를 생각하면 그래도 이만한 선택..
20년도 더 되어 피아노를 치다. 악기를 연주하고픈 욕구가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나는 콩쿠르 대회에 나가기도 했고, 체르니40까지 진도를 뺐었다. 아주 어린 시절 난 제법 피아노를 잘 친다고 생각했었다. 콩쿠르 대회를 준비하면서 그저 대회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결국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잃어, 그만 두게되었다. 그만 두더라도 언제든 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피아노를 지속적으로 연주하지 않으면 잊는다는 것은 그 당시에 어린 내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결국 나는 지금 피아노를 연주할 줄 모른다. 나는 이틀 전 13일 월요일에 다짜고짜 피아노 학원에 연락하고, 퇴근하자마자 방문했다. 성인이 되어 내 의지로 학원에 등록한 것은 토익학원을 제외하고는 이곳이 처음이다. 그렇지만, 토익은 내게 필요하긴 했지만, 본질적으로 기업이 요구..
너무 추운 사무실... 추위 극복하기 나는 외딴 섬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섬인지라 유독 겨울이 추운 것 같다. 왜 그것을 알 수 있냐면, 금요일 퇴근 후에 서울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아 참! 오늘부터 유연근무제를 시행했다. 매일 1시간 일찍 출근하고, 금요일이면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할 수 있다. 진작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감사히 생각한다. 오늘 소감을 기록하자면, 한 시간 빨리 나오는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누워있고 싶었다. 겨울이란 계절이 더더욱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사무실에서의 하루가 더 길어진 것 같다(?) 그건 사실이지만 말이다. ㅋㅋㅋㅋㅋㅋ) 올 여름에도 이 곳은 서울에 비해서 2~3도씨 정도 덜 더운 날씨였다.(대신 햇빛은 강했다.) 내가 이 곳에 올해 3월에 왔는데 5월까지 추웠..
능동적으로 빠릿빠릿하게 살기로 결심하다 나름 정신 없이 일요일을 보냈다. 어젯밤에 침대에 누워 잠이 잘 안 왔다. 그래서 내일 어떤 하루를 보낼지 생각해봤다. 계획한 일은 포실이(햄스터) 집 청소하고 베딩, 모래 갈아주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영화보기, 여권과 이력서 사진 찍기였다. 평상 시의 일요일은 그저 집에서 퍼져있는 모습이었다. 나는 나의 이런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렇게 보내는 일요일이 아쉬웠다. 그렇지만, 일요일이면 저녁을 먹고, 회사 인근 자취방으로 한 시간 반 가량을 운전해야하고 월요일이면 출근이기 때문에 나름 계산하여, 체력을 비축한 것이다. 요즘 건강을 위해서 매일 하고 있는 운동이 있고 오늘도 역시 실천했다. 만보걷기, 새천년건강체조, 그리고 팔굽혀펴기다. 오늘도 어김없이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날이 다..
[여덟번째 포스팅] 대찬낙지_첫 식당 후기 안녕하세요, 초보지만 잘하고 싶은 사람. 초잘입니다. 블로그에 잡소리가 많을 수 있습니다. ※ 중요한 핵심 정보는 굵게 볼드체로 해놓았습니다. 빠르게 정보를 얻고 가실 분께서는 굵은 글씨만 보시면 됩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식당 후기를 써봅니다. 식당 후기는 찾아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식당 후기를 쓰다니 새롭네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다녀온 식당은 대찬낙지입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776-1(이매동) 으로 이매역과 가깝고, 성남아트센터와 인접해있어요. (아트센터랑 너무 인접해있고, 밖에서 잘 안 보여서 지나칠 뻔) 널찍하게 주차공간이 있어요. 대략 20대까지도 들어갈 것 같아요. 식당 전경으로, 건물 분위기가 따듯해보입니다. 산낙지볶음, 해물파전 등이 주력 메뉴인 듯 합니다.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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