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 생활이 되다!
이번주 월요일 (13일)에 방을 정리하였다. 계절이 바뀌면서 정리가 필요해졌다. 서큘레이터에 제습기 그리고 여름옷들을 싹 정리해서 빼냈다. 정리를 마치고 겨울에 준비를 한다. 방이 한층 더 보기 좋아졌다. 원룸에 가구가 그렇게 많지 않다. 늘릴 생각도 없다. 그러다 보니, 좌식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역시 불편하긴 했다. 나는 방에 티비를 치워버렸다. 난 티비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는 방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 덕분에 티비다이 윗 공간이 확보되었다. 그 다이 위에 화장대로 쓰던 상을 올렸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거울에, 면도기에, 스킨, 로션, 아이크림, 핸드크림, 바디로션, 썬크림, 향수, 눈썹칼 등 상 위가 좀 정신없어 보인다. 사진 오른편에는 귤과 호두가 담긴 통이 보인다..